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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특검 '수사장애' 없어야
특별검사란 말 그대로 일반검사와 달리 특별한 사안을 다루는 검사다. 특히 우리의 경우는 특정 사건을 백지상태에서 수사하는 미국의 특별검사와 달리 고급 옷 로비 의혹과 파업유도 의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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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종찬 궁지몰지말라" 여권 태도변화에 일부선 거래설 들먹
여권 핵심 인사들이 돌연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. 한화갑(韓和甲)사무총장과 김옥두(金玉斗)총재비서실장은 李부총재가 검찰에 출두했던 지난 4일 점심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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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정부 4대 권부 인맥 대연구 - 국세청
국세청의 요직, 그리고 그 인맥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국세청이 어떤 곳인지부터 알 필요가 있다. 국세청의 ‘귀’는 많아도 ‘입’은 하나다. 본청과 서울청 등에 근무하는 조사요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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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정부 4대 권부 인맥 대연구 - 검찰
정권의 힘은 권력기관에서 나온다. 따라서 정권이 교체되면 권력기관의 핵심부는 물갈이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. 이것이 바로 정권교체 이후 나타나는 권력이동 현상이다. 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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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옷로비'특검팀, 라스포사 전격 압수수색
옷 로비 의혹사건 특별검사팀은 26일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(鄭日順)씨의 사무실 등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.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라스포사의 옷 판매 일자.가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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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인 3명 소환…옷로비 본격 수사
옷 로비사건 특별검사팀은 21일 수사 대상자.일정을 확정하고 참고인 3명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. 최병모(崔炳模)특별검사는 "수사팀 회의를 거쳐 30여명에 이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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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진혁 칼럼] 경계할 '정보중독증'
원래 창피한 일이 있으면 얼른 수습하고 같은 일로 두번 창피를 안당해야 정상이고, 그것이 온당한 방법이다. 창피한 일이 있는데도 아니라고 우기고 변명하다 보면 작은 창피가 큰 창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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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있는데 TK 무주공산이 웬말?
중앙 정치판에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정치적 맹주도, 막후 조정자 역할을 할 원로도 없다는 요즈음의 TK.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주자들은 있다. 정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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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틀거리는 동구] 11. 실종된 시민의식
지난 9월 1일 오후 11시 불가리아 소피아 중앙역. 지하 대합실엔 1백여명의 승객이 모여 시끌벅적하다.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, 칭얼거리는 어린아이. 의자에 앉은 채 졸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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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틀거리는 동구] 10. 향락.퇴폐산업
9월 5일 일요일 자정. 체코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. 가로등 기둥이나 건물 벽 사이 사이에는 손바닥만한 광고지를 든 호객꾼들이 진을 치고 있다. 수없이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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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- TK민심읽기] 기성 정치인 신통찮고 새 인물은 마땅찮고…
새 천년의 초입에 치러질 16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. 지역구도의 재연이 예상되는 내년 총선에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대구·경북(TK) 지역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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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법감청 단속강화…수사기관 감청도 억제"
박순용 검찰총장은 27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 감청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수사기관의 합법적 감청도 최대한 억제하라고 전국 검찰에 특별 지시했다. 검찰은 이에 따라 지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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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부패특수부 발족] 부패와 전면전 칼빼든 검찰
검찰이 17일 반부패 특별수사본부를 발족함에 따라 향후 활동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대검 중수부가 정점이 돼 전국 13개 지검의 특수부를 종횡으로 연결시키는 부패수사의 그물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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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상목의원 사퇴까지] YS-서석재 관계 '닮은꼴'
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6일 세풍과는 거리를 두었다. 검찰의 수사 발표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. 전날 TV에 나가 세풍에 대해 "국민에게 송구스럽다" 고 사과한 것과는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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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회창 총재 세풍발표에 무반응
한나라당 이회창 (李會昌) 총재는 6일 세풍과 거리를 두었다. 검찰 발표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. 전날 TV에서 '국민에게 송구스럽다" 고 사과한 것과는 달랐다. 李총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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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'크렘린 게이트' 갈수록 의혹 증폭
[모스크바 = 김석환 특파원, 김정수 기자]지난달 중순 처음 폭로된 러시아 돈세탁 사건은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면서 크렘린 쪽으로 불길이 옮겨붙고 있다. 부패한 옐친가 (家) 와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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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최악의 날…김태정 전 법무 등 31일 청문회 출석
31일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시작 이후 가뜩이나 수모를 당하고 있는 검찰에 최악의 날이 될 것 같다. 파업유도 사건과 관련, 김태정 (金泰政) 전 법무부장관.안영욱 (安永昱) 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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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법사.과기위 초점] '파업유도 축소수사' 질타
◇ 법사위 검찰이 5일 국회에서 뭇매를 맞았다. 의원들은 조폐공사 파업 유도.경기은행 퇴출 로비 사건.세풍 (稅風) 수사.옷 로비 의혹 사건.고관집 털이 사건 등 검찰 수사의 신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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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수재민 외면한 표잔치
경기도 북부와 수도권이 통째로 물에 잠기다시피한 2일 오전 여야 수뇌부는 고양시로 몰려갔다. 오는 19일 있을 고양시장 보궐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. 국민회의 이만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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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순용 검찰총장 '특검제 생각하면 소화안된다'
공동여당이 진형구 (秦炯九) 전 대검 공안부장 발언 파문과 옷 로비사건에 대해 특검제를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진 6일 박순용 (朴舜用) 검찰총장이 법조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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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무조사 정치권 파장] 野 “언론탄압 시나리오”
㈜보광 (普光) 등 보광그룹 3개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정치쟁점으로 떠올랐다. 한나라당은 30일 보광과 세계일보에 대한 세무조사를 '언론 길들이기' 로 규정했다. 이날 문을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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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중립성 토론 검사장 회의 평가 엇갈려
"검찰의 의지를 적절하게 표시했다." "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한 미봉책 (彌縫策) 이다." 지난 25일 열린 전국 검사장회의를 지켜본 일선 검사들의 평가는 엇갈렸다. 검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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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장회의 난상토론 '국민신뢰 찾자' 머리맞댄 8시간
25일 대검 청사에서 열린 전국 검사장회의는 시종일관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. 오전 9시30분 정각에 시작된 회의는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간단히 마친 뒤 곧바로 속개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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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“외부압력 배격” 선언
검찰은 25일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향후 일체의 외부압력으로부터 벗어나 공정하고 투명한 검찰권을 행사하고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사정 (司正) 활동을 강도 높게 전개키로 했다. 법